‘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문채원이 송중기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13회에서 서은기(문채원 분)는 강마루(송중기 분)의 정체를 기억해내고 실신했다.

한재희(박시연 분)는 서은기를 찾아가 “왜 강마루냐. 그렇게 남자가 없었냐. 내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미운 새엄마 하나 엿 먹이겠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네가 조금만 날 인간취급해주고 지금처럼만 은석이를 인정해줬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은석이도 너 계속 찾는다. 집에 가자”고 설득했다.

한재희가 강초코(이유비 분)와 박재길(이광수 분)에 대해서도 알고 있자 이상한 낌새를 차린 서은기는 “마루씨를 왜 그렇게 반대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재희는 당황하며 “강마루가 네게 어떤 목적을 갖고 접근했는지 알지 않냐. 그걸 알면서 네가 어떻게...”라고 응수했다.

서은기는 점차 떠오르는 옛 기억에 패닉상태로 “어떤 목적을 갖고 접근했는지 모른다”며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재희가 입을 떼기 전 서은기는 먼저 강마루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르며 강마루가 전연인 한재희에게 복수하려는 의도로 자신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알아낸 것. 서은기는 충격으로 그대로 실신했다. (사진=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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