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송중기의 샤워신이 등장했다.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13회에서 강마루(송중기 분)는 샤워를 하며 행복한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서은기(문채원 분)가 음식을 만드는 사이 강마루는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친 강마루는 김이 서린 거울에 ‘행복’이라고 적고 웃어보였다. 홀로 미소짓는 강마루의 표정이 서은기와 함께 하는 현재가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줬다.

같은 시각 서은기는 강마루를 위한 스프를 끓이며 “서은기씨 인생에서 죽고 싶도록 괴로웠던 기억을 끄집어내라. 서은기씨 기억은 거기서부터 시작될 거다”던 의사의 조언을 떠올렸다. 강마루가 행복해하는 사이 서은기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마루가 샤워 후 나오자 서은기는 “나 무섭다. 언젠가 나한테 지치면 내가 귀찮아서 도망갈 거 아니냐”고 우려를 드러냈다. 강마루는 “그럴 리 없다”며 서은기를 위로했다. (사진=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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