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문채원이 송중기의 정체를 알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를 눈감아줬다.

10월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7회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와 한재희(박시연 분)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서은기(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루를 사랑하게 된 은기는 마루의 집 앞에서 마루와 재희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지만 마루 앞에서 태연하게 전과 같이 대했다. 은기는 마루가 떠난 후에야 털썩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는 재희가 마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하려했던 고소장까지 모두 보고 말았다.

그 후 박준하(이상엽 분)로부터 마루가 재희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과 살인전과가 있다는 사실까지 모두 듣게 된 은기는 오히려 "그래서? 그게 다지? 별 것도 아닌거 같고"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뿐만 아니라 준하가 마루를 사법처리 하겠다고 하자 "건드리기만 해. 그 사람 털끝이라도 건드리기만 하라고"라고 경고했다. (사진=KBS 2TV '착한남자')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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