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설희 기자]

황신혜가 속옷에 김밥을 넣고 워터파크에 갔다.

황신혜는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삼각김밥을 소개하며 "뉴욕 친구네 놀러가 물놀이를 하러 가는데 애들이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냉장고에서 김치랑 햄을 넣어서 싸갔다"고 입을 열었다.

황신혜는 "근데 놀이공원 입구에서 짐 체크를 하더라. 먹는걸 못 갖고 들어가게 했다"며 "정신없이 싸갖고 왔는데 어떻게든 갖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다 화장실로 오라고 했다. 일단 이거 속옷에다 넣으라고 했다. 랩으로 개별 포장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신혜는 "넣을 수 있는 만큼만 넣으라고 해서 성공했다. 드디어 성공했는데 경호원들이 왔다 갔다 해서 꺼내놓고 못 먹었다"며 "그래서 가방 속에 손 넣어서 경호원 없을때 몰래 먹었다"고 털어놨다.

황신혜가 소개한 삼각김밥은 10분도 안 걸리는 메뉴로 삼각김밥을 시식한 유재석은 다른 사람은 주지도 않고 한입에 넣었다.

한편 유재석은 황신혜 삼각김밥을 '정이 많은 김밥'이라는 뜻으로 '정만김밥'이라고 지어줬다. 황신혜 본명 황정만을 노린 것. 하지만 황신혜가 싫어해 신혜밥으로 바꿨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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