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석(최대훈 분)이 8월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24회에서 목담사리(전노민 분)가 처음 경성으로 돌아올 때 열차 폭탄의거를 도왔던 숨은공신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타샤는 “미안해. 이감독이 필요했어”라 솔직히 고백했다. 이해석은 조소를 띠곤 “필요.. 이를테면 우리 아버지 스케줄? 우리 아버진 아직도 담사리 일당이 어떻게 아버지를 기차에서 만났는지 궁금해하시지. 이 아들이 떠벌린 줄도 모르고”라며 자신이 지금까지 타샤의 독립운동을 암암리에 도와왔음을 시인했다.
이어 이해석은 “참. 내가 걱정 안 해도 될 사람이라니. 그건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타샤는 “당신은 아무것도 안 할 사람이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해석은 “나도 양심 있어. 때론 치통보다 더 아프다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해석의 고백에 타샤는 “그래? 반가운 말이네. 당신 아버지가 나라를 팔아먹고 받은 인사공채가 아마 10만원이던가? 왜놈들한테만 비행기 헌납하지 말고 우리한테도 좀 하라 그래”라며 일침했다.
이날 집으로 돌아간 이해석은 술에 취해 잠든 척 하며 자신의 아버지인 이시용 백작(안석환 분)과 어머니 백작부인(김정난 분)의 얘기를 엿들었고 이를 그대로 전달했다. 이후 키쇼카이 회원에 가입하게 된 이해석은 "공천헌금 10만원은 독립군을 위해 사용될 것"이란 편지를 남긴 채 사라졌고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 채 총성만 들릴 뿐이었다. (사진= KBS 2TV ‘각시탈’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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