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단 45일만 사람이 됐다.

신민아는 8월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서 45일간 사람으로 변했다.

아랑(신민아 분)은 옥황상제(유승호 분)에게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항변한 뒤 사람이 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옥황상제는 “이승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세 번의 보름달이 뜰 때까지다. 그 전까지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염라(박준규 분)은 “그 이후에는 무조건 지옥행이다”고 겁을 줬다.

아랑은 “내가 그 진실을 잘 찾았는지 안 찾았는지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고 옥황상제는 “진실을 찾는 순간 종이 울릴 것이다. 너를 죽음으로 이끈 자의 죽음만이 이 종을 울리게 할 것”이라 말했다.

이윽고 사람이 된 아랑은 하늘을 향해 “이젠 아무것도 모른 채 이서림처럼 비명만 지르고 있지 않을 거다. 눈 깜짝할 새 진실을 찾아서 두 영감들이 종을 마음껏 치고 놀게 할 것이다”고 으름장을 놨다. (사진=MBC ‘아랑사또전’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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