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순(서윤아 분)은 8월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 24회에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에게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한 후 돌아왔고 혼이 빠져 엉엉 울었다. 놀란 오목단(진세연 분)은 계순에게 “왜 그러냐.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어 계순은 “(슌지가) 갑자기 두 년놈이 자길 속였다고 화내더니 나를 욕조 속에 처넣고..”라며 덜덜 떨었다. 앞서 슌지는 이강토(주원 분), 목단이 동시에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던 것.
이에 목단은 슌지를 찾아갔다. 슌지는 “나 사실 미치게 힘들거든. 내가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 넌 모른다. 네가 나한테 숨기는게 있다면 내가 반드시 찾아내서 박살을 내 버리겠다고 한 말 기억하지. 난 오직 그 순간에 네가 어떤 얼굴을 할지 그 기대감으로 버틴다. 그 한 가지로 버틴다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당황한 목단은 ‘도련님이 각시탈이란 걸 알았구나’고 생각해 머뭇거렸다. 이에 슌지는 “돌아가. 다신 오지 마라”며 냉정히 목단을 쫓아냈다.
(사진=KBS 2TV ‘각시탈’ 캡처)
[뉴스엔 김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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