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잡초샐러드녀가 등장했다.

화성인 잡초샐러드녀 최지영 씨는 8월 2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178회에서 평소 길거리에 사방팔방 자라 있는 잡초와 들꽃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영 씨는 "코스모스를 제일 좋아한다. 코스모스는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들었다. 오늘 가져 온 잡초들도 다 집 앞에서 따온 것들이다. 맛있는 것들로만 뜯어 왔다"고 말했다.

최지영 씨는 "풀을 씻어 먹으면 영양분들이 다 날아가는 것 같아 주로 씻지 않고 그냥 먹는다. 바로 뜯어 먹으면 자연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풀밭을 자주 찾는다. 과거 54kg이었는데 유기농 식단 덕분에 현재 10kg 가량 감량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최지영 씨는 강아지풀에 초고추장을 묻힌 뒤 맛있게 씹어 먹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토끼풀에 깨와 기름을 넣어 먹는 자신만의 독특한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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