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치약녀가 등장했다.

화성인 치약녀 안정미 씨는 8월 2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178회에서 5년째 치약을 먹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미 씨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있는 일반 흰색 치약은 주식으로 먹는다. 간식으로는 어린이용 치약을 먹는다. 치약을 주로 씹어먹기보다 빨아먹는 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정미 씨는 "미백 등 기능성 치약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 있어 먹지 않는다. 죽염도 알맹이가 있어 안 먹는다. 친구들이 내게 자꾸 입 냄새 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이후 치약을 자주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정미 씨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고깃집에서도 쌈장 대신 치약을 애용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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