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유영 기자]

‘해운대 연인들’ 소연이 사투리 연기로 활력소가 되고 있다.

8월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 박진석) 2회에서 이관순(소연 분)은 아르바이트를 하려던 나이트 클럽 사장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이관순은 웨딩홀 주차, 서빙, 신부 드레스 들어주기, 호텔 행사장 서빙, 춤추는 인형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추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아르바이트 달인.

아르바이트 중 실수로 양주가 든 쟁반을 떨어뜨려 100만원을 물어줘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이관순은 수금을 하러 가겠다는 나이트 클럽 사장의 협박을 받고 불안에 떨었다. 이관순은 고소라(조여정 분)와 삼촌수산 식구들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소연은 능청스러운 부산 사투리 연기와 깨알같은 코믹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KBS 2TV ‘해운대 연인들’ 캡처)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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