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단(진세연 분)은 7월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11회에서 자신의 옆에서 잠든 이강토(주원 분)를 살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극동 서커스단 단원들을 감시하기 위해 극동 서커스단 천막으로 찾아온 이강토는 다른 단원들과 달리 대기실에서 거울을 닦던 오목단을 발견하곤 마음에도 없는 말로 오목단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강토는 오목단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했고 “내 옆에 꼭 붙어 앉아 있어라. 난 눈 좀 붙이겠다”며 흐뭇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이에 오목단은 ‘차라리 이 놈을 여기서 죽여버리면..’이라 홀로 생각했고 단도를 찾았다.
생각보다 먼 거리에 있던 단도를 가까스로 잡은 오목단은 단도를 꺼내 이강토의 심장을 찌르려 높이 들었지만 이를 알아챈 이강토가 오목단의 팔목을 잡아채며 실패로 돌아갔다. (사진=KBS 2TV ‘각시탈’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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