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김완선이 너무 야해 방송정지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4월1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 출연한 김완선은 과거 너무 야해 방송정지를 당했냐는 질문에 "무릎까지 오는 긴 재킷, 터틀넥, 승마바지에 금목걸이를 했는데 너무 야해서 방송정지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선은 "4주 출연하기로 했는데 두 번째 주까지 나가고 정지당했다. 의상에는 살 보이는 곳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MC 정재형은 "당시 애마부인 시리즈가 유행이라서 승마바지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노출되는 부분도 없었는데 방송정지 당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던 이효리는 "옷 때문이 아니라 동작과 눈빛이 획기적이라 그랬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완선은 "보통 여가수들이 나와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노래하는데 나는 잡아먹을 듯이 쏘아보니까 그런 느낌이 야하다고 한 것 같다"고 방송정지 이유를 추측했다. (사진=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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