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유영 기자]

정재형이 축복이와 6개월만에 재회했다.

2월26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집들이를 겸한 프롤로그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와 제작진은 정재형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축복이였다.

축복이는 정재형이 퍼피 워킹을 통해 훈련을 시켰던 안내견으로 1년간 정재형이 훈련시킨 후 현재는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축복이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글썽이던 정재형은 축복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6개월만에 만났지만 정재형을 알아본 축복이는 반갑게 꼬리를 쳤고 정재형 역시 축복이를 쓰다듬으며 정을 나눴다. 안내견 학교에서 축복이를 훈련시키는 이진용씨는 "너무 밝은 아이라서 훈련시키는데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재형은 "안내견이 되는 아이들은 훈련만 통해서 되는게 아니라 타고난 부분이 있다. 앞으로 세상에 빛이 될 아이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SBS '유앤아이' 방송화면 캡처)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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