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진영이 이날도 혹평을 쏟아냈다.

2월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는 박지민 손미진 이미쉘 이승훈 오태석 이건우 박제형의 2위 재대결 무대가 진행됐다.

박지민은 욜란다 아담스의 ‘Yeah’를 선곡해 자유자재로 리듬을 타며 노래를 불렀다. 이건우는 라디오헤드의 ‘High and dry’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박진영은 박지민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다급해지니 계속 안좋은 쪽으로 간다. 마음이 급하니까 예전의 어른스러운 기교과 톤으로 후퇴해버렸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박지민을 열여섯살 소녀가 극복하기에는 힘든 무대가 아니었을까 한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박진영은 “오태석은 계속 예전에 지적받았던 그 창법으로 돌아갔다”고 말하며 지적했고 이건우에게는 “이건우는 프로가수의 모습이 보일 것 처럼 잘할 만하면 항상 기본기와 음정이 거슬렸다. 그게 문제였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박지민은 생방송 TOP10 진출에 성공했고 이건우 오태석은 탈락하며 명암이 갈렸다. 생방송 좌절 후 이건우는 눈물을 흘렸고 오태석 역시 말을 잇지 못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위 재대결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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