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유영 기자]

김부선이 눈물겨운 모정을 드러냈다.

2월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내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때 마다 내 딸은 김부선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많이 맞았다. 그 이야기를 최근에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10년간 애인이 없다가 10초만에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내게는 총각이라고 속였었다"며 "불륜으로 기사화가 되면서 딸 미니홈피가 초토화가 됐었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전공했던 김부선 딸은 어머니 잘못으로 인한 악플을 받고 연기를 포기했다. 최근에는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식당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다.

김부선은 “딸에게 설거지 한 번 시킨적 없는데 월급 50만원을 받으면서 손이 부르틀 때까지 일을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부선은 “너에게 모질고 독한 엄마였지만 정말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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