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가 소속사를 통해 태국인터뷰 관련 공식사과를 한 이후에도 일본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모습이 또 한번 눈에 띄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블락비가 출연한 일본방송 일부분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블락비가 일본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삼았다.

당시 일본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상황이었는데 블락비 리더 박경은 "일본에 지금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는데 우리가 태풍처럼 여기를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통역사는 블락비 일본방송 발언중 이 부분을 제외하고 통역했다.

블락비 일본방송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블락비 일본에서 웃으면서 저렇게 말하니 더 무섭다", "자기 가족이 홍수로, 태풍으로 죽어도 이런 말 나올까", "블락비 문제 있다고 인식 못하는 건가", "블락비 무대는 잘 해서 좋게 봤는데 일본방송 발언은 실망이다", "장난치고 산만한 건 자기들끼리 있을 때 끝내야 하는 거 아닌가", "분위기는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것 같진 않은데 내용은..", "블락비 일본방송 통역사님 감사합니다"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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