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신부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최고의 미모를 뽐냈다.

고수는 2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 어린신부 김모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고수 신부 김모씨는 현재 K대학 조소과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 소개로 만나 3년여간의 열애끝을 결혼으로 마무리했다.

최고의 날 고수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블랙 턱시도에 화이트셔츠와 나비넥타이를 착용해 멋을 살렸다. 특히 한쪽으로 빗어넘긴 2대8 헤어스타일 또한 매력적인 룩을 완성하기에 충분했단 평이다.

이날 고수와 백년가약을 맺은 김모씨 또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고수 신부는 프로노비아스의 마뉴엘 모타 2012 컬렉션 미카도 실크 웨딩드레스를 택했다. 해당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심플한 디자인과 리본 디테일의 롱 트레인이 포인트다.

결혼식 준비를 담당한 관계자는 "배우와 일반인의 결혼식이어서 조용한 결혼 준비로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들이 가장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모든 신부들이 궁금해하는 커플의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청순함과 우아한 자태를 극대화하는 미카도 실크 웨딩드레스다"고 말했다.

앞서 고수는 1월 30일 웨딩촬영을 마쳤다. 웨딩촬영 담당자는 "웨딩촬영은 로맨틱함과 설렘을 담아 두 사람이 연애하는 분위기로 연출됐다. 두 사람의 외모와 조화가 좋아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화보같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고수 부부는 예식을 마친 후 태국 코사무이로 5박 6일간 허니문을 떠났다. (사진=프로노비아스 트위터)


[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정유진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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