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가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김경호는 2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13라운드 2차 경연에서 '그녀의 웃음소리 뿐'으로 당당히 명예졸업 타이틀을 거머줬다.

1차 경연에서 6위를 차지해 조금 불안한 성적표를 받았던 김경호는 중간점검에서 3위를 기록, 명예졸업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이날 김경호 "사람 욕심이라는 게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까지 잘해서 미끄러지고 싶지 않다. 과하지 않고 실수만 안하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문세 원곡이자 잔잔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웃음소리 뿐'를 특유의 창법과 가창력으로 깔끔하게 소화했다. 그 결과 2차 최종경연에서 4위를 차지해 명예졸업을 이뤘다.

이로써 김경호는 명예졸업 트로피를 받았고 박정현 김범수 자우림 윤민수에 이어 '나가수' 시즌1 5번째 명예졸업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나가수' 시즌1 마지막 무대 주제는 '내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으로 진행됐고 4주에서 6주 정도 휴지기를 가진 후 김영희 PD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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