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 혹평이 시즌들 중 가장 매서웠다.
2월 4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프런코4) 2회에서는 15명의 도전자들이 두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자들의 두 번째 미션은 원더걸스가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서 입을 무대의상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그중 런웨이쇼를 통해 청각장애인 강성도 팀이 우승팀으로 꼽혔고 강성도 디자인이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다.
두 번째 팀인 김혜란 팀에게는 심한 혹평이 쏟아졌다. 심사위원들은 김혜란 팀 5인과 그들의 옷을 입은 5명의 모델을 세워두고 그대로 혹평을 날렸다.
심사위원들은 "섹시하다 못해 에로틱하다", "섹시해보일 수도 있지만 천박해 보일 수도 있다", "슬립 원피스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야하다 못해 에로틱한 느낌이 들었다" 등 매서운 혹평을 날렸다.
이번 '프런코4'는 전 시즌들보다 훨씬 독하고 강력해진 미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독설 역시 더욱 매서워져 도전자들의 마음을 옥죘다.
한편 '프런코'는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포맷을 온스타일이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송될 '프런코4' 진행방식은 이전 시즌들과 동일하다. 대한민국 최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모인 도전자들은 매주 미션을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한다. 심사위원으로는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 앤디앤뎁의 김석원 디자이너,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활약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TOP3는 3개월여동안 자신만의 컬렉션을 준비해 2012년 봄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럭셔리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 기회와 서울시 패션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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