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11학번에 입학한 김창렬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회를 맡고 받은 출연료를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었다. 이뿐만 아니라 입학 당시 본인이 받은 특별장학금 역시 더 필요한 학우들에게 수여해달라며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학교 측은 이 금액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창렬은 앞으로도 소속 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학교행사에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와 학교를 통해 받은 장학금 등을 다시 학교에 기부금으로 환원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학교 측에서는 이를 활용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창렬은 "최근 대학 등록금 문제로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렬은 2월 7일 오후 7시 신촌에서 '방과후 콘서트'라는 모임을 통해 '가슴으로 공부하라'라는 주제를 갖고 젊은 세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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