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1월 31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신들의 만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성유리 화이트 미니드레스였다. 유독 눈이 펑펑 내리던 추운 날 성유리는 소재감이 얇은 민소매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성유리 역시 짧은 치마길이가 불편한지 연신 손으로 치맛자락을 내리거나 뒷부분을 가리는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성유리는 자타공인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이다. 핑클로 데뷔해 오랜시간 동안 스타로 성장해가며 많은 패션을 선보였고 특히 드라마 등 극에서 연출한 스타일로 '완판녀'로 등극하는 등 줄곧 패션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패셔니스타 성유리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너무 짧은 치마길이와 함께 작은 실수 하나를 더했다. 급하게 옷을 선택한 듯 양 팔 부분과 허릿단에 시침질을 해 급하게 줄인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 이는 그녀의 드레스 애티튜드가 불편했던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했다.
성유리 치마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짧았어요, 언니", "그래도 성유리니까 오케이", "패셔니스타 성유리도 불편해 했던 드레스", "몸매는 완벽했다", "계속 가리는 모습이 안쓰러웠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방송되는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차지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불꽃튀는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극에서 성유리는 타고난 절대 미각 소유자 준영 역을 맡아 노력하는 요리사 인주 역의 서현진과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최신애 기자 yshnsa@/ 정유진 기자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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