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측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웅은 7년째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치원 교사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우고 있다.
관계자는 "조진웅이 오랜기간 진지한 사랑 중이지만 상대가 일반인인만큼 자세한 언급을 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 달라"며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을 통해 4번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투수 최동원(조승우)에게 밀려 열등감을 느끼는 김용철로 열연한 조진웅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에서는 경쟁 조직 두목 최형배(하정우)에게 넘버투 콤플렉스를 느끼는 김만호로 미친 연기력을 뽐냈다.
악명높은 생방촬영으로 유명한 한국 드라마 특성상 조진웅 역시 '뿌리깊은 나무'에 얽매여 있어야 했지만, 비슷한 시기 그는 '퍼펙트 게임'과 '범죄와의 전쟁'까지 세 작품을 동시에 소화했다.
이에 조진웅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가끔 주변에서 '그게 가능하냐', '그렇게 하면 연기가 제대로 되냐' 이런 말들을 들을 때가 있는데 그건 나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며 "난 진짜 바쁠 때 머리가 제일 잘 돌아간다. 연극을 하면서 연기 연출을 포함해 다섯작품을 쳇바퀴 돌 듯 소화할 때가 있었는데 학점은 그 때가 제일 좋았다"고 밝혀 뼛속까지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조진웅은 현재 현재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완전한 사랑'을 촬영하며 류승범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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