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 후속 '더킹'(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첫 대본 리딩이 이뤄졌다. 1월 26일 일산 MBC에서 진행된 '더킹'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승기 하지원 이순재 윤여정 이윤지 조정석 등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 모여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앞으로 각오를 다졌다고.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도 참여했다. 분위기는 편안했고 별다른 지적없이 부드럽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홍진아 작가의 필력이 정말 좋다는 걸 느꼈다.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첫 방송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며 '해를 품은 달' 못지 않은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 킹'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한국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교관이 정략결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하지원은 극중 북한 특수부대 여자1호 교관인 김항아 역을 연기하며 이승기는 한국의 왕자 이재하 역으로 분하게 된다.
한편 '더킹'은 1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 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3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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