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최근 첫 딸을 출산한 미국 유명 팝가수 비욘세(Beyonce Giselle Knowles, 30)에 대한 병원 측 특별대우 논란이 거세다.

1월 12일 외신에 따르면 출산을 위해 뉴욕 레녹스 힐 병원에 입원한 비욘세에 병원 측이 과잉경호를 해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비욘세 부부는 딸이 태어나기 한달 전부터 기존 8개 방을 합쳐 스위트룸 2개를 만든 뒤 출생 당일까지 방을 비워뒀다. 또 비욘세 경호원 및 병원 측 과잉 경호로 인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출입이 통제되고 모유수유 수업이 중단되는 등 다른 산모들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병원 측은 "사전에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특별 대우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비욘세는 2002년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와 만나 6년 교제 끝에 2008년 4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7일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했다. (사진=비욘세 싱글앨범 'Why Don't You Love Me')


황혜진 기자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