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에 군 복무 중인 스타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12월 17일 오전 8시30분 열차에서 육체적 과로로 인해 사망했다.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12월 19일 공무원비상근무 제4호를 발령했다. 비상근무 제4호는 1~3로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할 필요가 있거나 재해, 재난, 그밖에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비상근무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현빈(본명 김태평)은 현재 경기도 화성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홍보병으로 근무 중이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백령도 전투병으로 배치됐던 현빈은 지난 11월 일병으로 진급했다. 현재 부대 소속이나 보직이 변경된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파견돼 홍보병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본명 정지훈)는 지난 10일11일 현역으로 입대 후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비가 있는 5사단은 경기도 연천군 휴전선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최전방 부대이긴 하지만 조교가 GOP 전투병으로 전진 배치되는 일은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논산훈련소 조교로 발탁된 휘성은 권상우 천정명 강경준 등에 이어 논산훈련소 연예인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룹 티맥스 김준은 의무경찰로, 파란 라이언은 공군 군악대에서 각각 복무 중이다.
김정일 사망으로 인해 현재 휴가 중인 병력도 복귀 중이다. 당분간은 상황이 안정된다 해도 결원(휴가자)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현역 복무 중인 스타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