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민경 기자]

산드라 블록이 전 남편 제시 제임스에 한화 약 23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2월 18일 스타매거진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47)이 비방과 명예훼손으로 전 남편 제시 제임스(42)에게 미화 2,000만달러(한화 약 23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산드라 블록과 제시 제임스의 지난 2010년 6월 이혼 후 미국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제시 제임스가 "할리우드 스타와의 결혼생활은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았다"는 등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방하고 다닌 데서 문제가 붉어졌다.

제시 제임스는 지난 2010년 4월 외도가 밝혀진 후 "산드라 블록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당시 그의 행동과 매우 상반돼 산드라 블록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산드라 블록의 측근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은 이혼 후 제시 제임스에 대한 예의로 그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의 비방과 명예훼손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그녀가 이번에도 참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하며 미화 2,000만달러(한화 약 2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그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드라 블록과 제시 제임스는 지난 2010년 6월 제시 제임스의 외도로 이혼했다. 당시 제시 제임스는 4명이상의 여자와 외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

김민경 기자 min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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