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 9월 입대 영장을 발부 받았다. 1986년생인 김재중은 만 24세가 지나 입영 대상자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재중은 해외 활동을 이유로 지난 10월 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했고 내년 8월 말로 입대를 미뤘다. 앞서 JYJ 소속사 측은 올해는 연기 및 공연 일정 등이 계획돼 있어 입대 계획이 없음을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이어 박유천은 지난 8월 실시된 재검에서 7급 판정을 받았다. 천식을 앓고 있던 박유천은 지난 2월 신체검사에서 재검판정을 받았고 신체등위 7급 대상자가 됐다. 박유천은 천식 치료를 받은 후 남은 2회의 재검 결과에 따라 면제 혹은 입대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김준수는 2급 현역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는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에 합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JYJ 소속사 측은 "JYJ 세 멤버는 병무청의 지시에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입영의지는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JYJ의 신검 관련 소식이 새삼스레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음에 따라 86년생 남자 연예인들의 입대 여부도 덩달아 관심선상에 올랐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유아인, 윤시윤, 이장우 등이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두 군입대 여부 및 진행 사항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남자 연예인의 군입대 사항이 워낙에 큰 이슈를 끌고, 현역입대를 하느냐 마느냐에 여부에 따라 비난의 화살을 제대로 맞느냐 피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86년생 남자연예인 모두 당장은 군입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엔 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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