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정재형을 칭찬한 사실에 정재형이 도도한 모습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11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 음반 ‘Le petit piano’를 극찬했다.
엄정화는 “탱글이(애완견)와 함께 보내는 오후. (정)재형이의 르 쁘띠 피아노. 앨범이 배경음악. 들을수록 명반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정재형은 도도했다. 엄정화가 올린 글에 정재형은 ‘탱글이가 잠시 후에 잠들거야’라는 글을 덧붙이며 리트윗했다. 잔잔한 음악이 주를 이루는 자신의 앨범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엄정화 역시 재미있게 응수했다. 엄정화는 “내가 먼저.. (정)재형아. 이 앨범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재형은 MBC ‘놀러와’,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그의 음악도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절묘하게 조합해 지난 2010년 4월 발매된 정재형의 피아노연주앨범 ‘Le petit piano’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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