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대하고 방송복귀에 시동을 건 붐(본명 이민호)이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한창 군생활을 하던 2010년 말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붐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어 여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했고 그의 여자친구 역시 개인적인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붐은 입대 전 방송을 통해 열애중임을 당당히 밝힌 바 있다. 입대 직전에도 많은 취재진 앞에서"여자친구에 기다려달라고 무릎 꿇고 빌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군인신분으로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할 당시에도 “우리 소빠빠”라고 애칭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애칭이 공개된 후 붐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에 대한 숱한 소문이 돌았지만 붐의 입으로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다.
이어 입대 후에도 "훈련소에서 여자친구로부터 편지 17통을 받았다"고 공개하는 등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지만 결국 2년의 긴 시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에 이르렀다.
한편 2009년 10월 27일 현역 입대한 붐은 2011년 8월 23일 전역했다. 또 제대 3일 만인 25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 투입돼 방송 활동에 복귀한다. 9월 1일부터는 김희철 후임으로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나선다. 이외에도 많은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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