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연경 기자]

배우 지성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성은 “어머니 아버지가 20살 때 이혼하셔서 따로 지내셨다”며 “어머니와는 20살 되던 해부터 따로 떨어져 지냈다”고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시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부모님을 이해하게 됐다”고 깊은 마음을 전했다.

지성은 “하지만 내가 항상 부러웠던 것은 일하고 들어가면 어머니가 ‘밥 먹었니?’ 라고 묻고 아버지가 ‘왔냐?’ 라고 말하는 그 단란한 가정을 이제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며 “가족 모두가 떨어져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지금은 결혼하지 않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한편 지성은 "어머니가 살다 보니까 빚을 조금 지셨다. 데뷔 초 나보다 더 힘들게 사셨다"며 "내 꿈을 이루고 싶은 목적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벌고 싶었다. 빚을 모두 갚던 날 펑펑 우시던 어머니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해 진정한 효자의 면모를 드어냈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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