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이영애가 다리 주물러줘 남자들에게 질투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임호가 이영애와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6월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임호는 MBC '대장금'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왕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호는 "드라마 촬영 내내 동료 배우 지진희가 나를 너무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임호는 '대장금'에서 왕 역할을 하다 보니 주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누워 있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 지진희는 추운 날씨의 야외에서 힘겹게 촬영 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늘 자신을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드라마 속에서 상대 배우 이영애가 침도 놔주고 다리도 주물러주는 장면이 많다보니 모든 남성들이 나를 무척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드라마 상이었지만 이영애에게 그런 호의를 받은 것은 인생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11시15분 방송.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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