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원 기자]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씨가 최진실 사채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5월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진실이 엄마’는 만인의 연인 고(故) 최진실과 동생 최진영, 두 남매를 먼저 하늘로 보내고 홀로 남겨진 어머니 정옥숙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성민과 최진실은 2000년 결혼해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스타의 결혼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하지만 2002년 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최진실은 2008년 각종 루머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이 최진실의 사채 빛에 시달렸기 때문이라는 악성루머가 퍼졌던 것.
이에 대해 정씨는 “최진실은 짠순이란 별명이 있다. 불안해서 돈을 지인에게 그냥 주면 줬지 함부로 빌려주지 못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나 역시 어렵게 살아서 큰 돈을 관리하기도 벅찼다. 누구를 감히 빌려줄 생각도 못했고 사채라는 것이 뭔지도 몰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또 “아니라는 말을 어디에도 할 수가 없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나를 다 사채업자로 보겠지 하는 생각에 시달렸다. 인터넷에는 나쁜 말이란 말은 다 올라왔다”고 딸의 억울함 죽음에 대한 분통을 터뜨렸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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