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지선 이웃 “19층서 떨어지는 모습 보고 놀라” 목격담


[뉴스엔 권수빈 기자]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23일 투신해 세상을 떠난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2주 전 트위터에 자살 암시 글을 올리면서 송 아나운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자살 암시 논란은 한 스포츠 선수와 연관된 스캔들로 이어지면서 커졌다.

지난 23일 송 아나운서가 사는 오피스텔 주민은 “오후 1시 40분 물건 떨어지는 소리는 분명 아니었다. 소리가 컸다”, “19층에서 뭐가 떨어져서 너무 놀랐다” 등 송 아나운서가 투신했던 상황의 목격담을 전했다.

송 아나운서가 남긴 경위서에는 그동안 겪었던 심정 고통이 담겨 있었다. 정신과 의사는 “그동안 트위터 글을 통해 감정을 내비쳤다. 관심과 배려가 필요했다”고 소견을 전했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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