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이민정 달달 키스신, 김성오가 산통 다 깼네
장혁과 이민정이 사무실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다.
4월 26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 이창민) 19회에서 이정연(이민정 분)과 김도현(장혁 분)이 극중 세 번째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연은 도현의 사무실로 찾아가 신흥은행 실무자들에게 기획했었던 기획안을 건넸다. 이를 받아든 도현은 “고생했다”는 한마디를 던졌다. 그러자 정연은 “말로만?”이라고 애교스러운 말을 전했다.
도현은 잠시 쑥스러워하다가 정연에게 다가가 달콤하게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키스가 점차 진해지려는 찰나 김도철(김성오 분)이 등장함으로써 시청자들에 실망감을 안겨졌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방해한 도철은 “호텔비 드려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도현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도철은 사랑의 방해자(?)가 된 대신 유필상(김성겸 분) 가문의 비자금을 밝혀줄 증거가 담긴 USB를 도현에게 건넸다.
방송직후 두 사람의 키스신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약하네", "아 김비서 진짜", "다된 밥에 재 뿌리나요?", "또 키스하는거에요?", "훈훈한 커플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리키 김)이 유인혜와 손을 잡고 그녀가 제임스(김병세 분)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계약서를 조작했지만 스티븐이 갑작스레 사망해 그녀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어 김도현이 미스터리한 인물 제임스(김병세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박아름 jami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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