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영아 기자]

장신영 아들 매니저 자처 “사람들이 엄마 쳐다보며 웃는게 싫다”


배우 장신영이 다섯살 난 아들이 매니저 못지않다고 자랑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장신영이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아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장신영은 “수영장을 다니는 아들이 나랑은 같이 안가고 할머니와만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할머니에게 “사람들이 엄마를 쳐다보면서 웃는 게 싫다. 손가락질 하면서 아는 척하는 것도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후에 아들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그랬다는 것을 알고 고마웠다”고 털어놓았다.

“한번은 아들과 마트를 가던 중 나를 알아본 팬이 계속 아는 척을 하며 따라붙자 이를 불편해 하던 아들이 나를 대신해 인상을 쓰며 그 사람을 저지하기도 했다”며 “아들이 나를 지키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말해 아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장신영은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우연히 배우게 된 드럼 덕분에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캐스팅 될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장신영은“드러머를 연기할 여배우를 찾고 있던 제작진의 눈에 띄어 캐스팅됐다”며 스튜디오에서 열정적인 드럼연주를 직접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SBS)

최영아 youngah@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