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홍정원 기자]

강우석 감독 영화 ‘글러브’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러브’는 지난 22일 하루 630개 스크린에서 24만55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0만4,68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강우석 감독은 지난해 7월 개봉된 스릴러 영화 ‘이끼’ 흥행 돌풍에 이어 ‘글러브’ 역시 지난 20일 개봉해 3일 만에 40만여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 감독은 전작 ‘이끼’뿐만 아니라 ‘한반도’ ‘강철중: 공공의 적1-1’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글러브’에 이어 ‘메가마인드’가 2위, ‘헬로우 고스트’가 3위, ‘러브 & 드럭스’가 4위,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이 5위에 올랐다.

‘글러브’는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휴먼 드라마로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소년 야구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정재영이 한국 최고의 프로야구 투수였지만 사고를 쳐 퇴물 취급 받는 김상남을 연기했다. 극중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소년 야구부 코치를 맡은 김상남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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