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5일은 길일 중 길일이다.

배우 허이재, 조수빈 KBS 아나운서, 유진영 OBS 아나운서가 이날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허이재는 7세 연상 2인조 혼성 그룹 에이프리즘 출신 에이든(본명 이승우, 31)과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이승우는 얼짱 출신 이유주와 에이프리즘을 결성, 2009년 싱글 앨범 ‘프리즘 오브 아시아(Prism of Asia)’로 데뷔했다. 이에 앞서 2005년에는 일본에서 밴드 저스트 필로 활동했으며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와 싱글앨범 ‘영원에서’를 발표했다.

이승우는 현재 가수 활동을 접고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사장인 아버지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또 보컬 트레이닝 학원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허이재가 배우로서 한창 활동할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자 일각에서는 조심스레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혼전 임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KBS 조수빈 아나운서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예비신랑과 지난 8월부터 가까워져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가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결혼식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제주도에서 올릴 예정이다.

유진영 아나운서는 IT 관련 사업을 하는 3세 연상의 박모(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OBS 유진영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를 했으며 장남, 장녀로서 서로의 가치관이 비슷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유 아나운서는 서울 강남 빌라드베일리에서 화려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조수빈 아나운서, 허이재, 유진영 아나운서)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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