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철은 외모에서 풍기는 차가운 느낌 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이나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라디오 게스트 등을 보면 예상을 뛰어 넘는 인맥을 자랑해 놀라움을 준다.
쪼코볼이란 ‘쪼금 사이코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이란 뜻으로 김희철을 필두로 한 장근석, 마이티 마우스 상추, 샤이니 종현, 슈프림팀 사이먼디(쌈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최종훈, 조성모, 낯선, 김건모, 에픽하이 미쓰라진 등이 포진해 있다.
김희철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과도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5년만에 컴백한 보아와 찍은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으며 f(x)(에프엑스) 설리는 방송에서 김희철과 의남매를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는 물론,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트랙스까지 소속사의 모든 가수들과 두터운 친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희철의 친분은 SM 내부에서 그치지 않고 2PM, 미쓰에이, DJ DOC 김창렬, 데프콘, 윤형빈, 이다해, 박수진, 만화가 천계영 등 방송계를 총망라하며 넓게 퍼져있다. 김희철은 자신의 인맥을 ‘희라인’이라고 칭하며 영역을 점점 더 확장시키고 있다.
김희철은 화려한 외모와 달리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입담으로 방송계에서도 모시고 싶은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그런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이 사람들을 자신의 주위로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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