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탤런트 이민기가 SES 출신 영화배우 유진에게 밥을 얻어먹지 못해 속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민기는 24일 오전 11시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감독 강철우/ 제작 ㈜스토리팩토리, SBSi)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유진누나가 정이 많아 사람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강철우, 배우 겸 탤런트 이선균, 이수경, 유진 등이 함께 참석했다.
영화에서 이민기는 영문과 출신이면서 ‘영어울렁증’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 여자친구에게 버림까지 받는 안습백수 정환 역을 맡았다. 정환은 대학 졸업 이후 제대로 된 직장 한번 가져보지 못하고 편의점 알바를 전전하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친구의 초대를 받게 된다. 그는 티켓과 숙식을 제공해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무작정 보라카이로 떠나지만 철석같이 믿던 친구는 연락이 두절된다. 그러나 좌절도 잠시 톱스타 가영(유진)과 꿈같은 만남을 갖고 가슴 떨리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개봉되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는 지친 일상과 현실을 벗어나 꿈이 현실이 되는 로맨틱한 섬 보라카이로 떠난 매력남녀 4명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세계 3대 휴양지 중 한곳인 보라카이에서 촬영됐다는 점, 이선균ㆍ이수경ㆍ이민기ㆍ유진 등 매력남녀를 만날 수 있는 기대되는 캐스팅이라는 점,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되는 로맨스 영화라는 점, 추운 겨울에 만나 더 매력적이고 눈부신 여름이 배경이라는 점 등 여러 가지 주목할만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크리스마스 이브 가장 보고 싶은 데이트 무비로 손꼽히는 ‘로맨틱 아일랜드’ 제작보고회는 SBSi 공식사이트(www.sbs.co.kr)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됐다.
송윤세 knaty@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