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비가 한동안 한국에 머물며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한다.
비는 지난 24일 진행된 2008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라 주제곡을 부르는 등 월드스타 다운 위력을 뽐냈다. 일부에서 아쉬움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폐막식 3부에 나선 중화권 외 대중 스타로는 비가 유일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베이징 올림픽 이후 귀국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한동안 국내에 머물며 아시아 프로젝트 앨범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해선 "10월, 늦어도 11월이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는 지난 7월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한 팬미팅에서도 "10월 초면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을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는 30일, 오랫동안 동거동락한 소속사 대표 조동원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조동원씨는 탤런트 고은아(본명 방효진)의 친언니 방효선씨와 결혼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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