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미영 기자]

가수 박혜경이 CF송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박혜경의 음악들 중 17곡이 각종 CF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최다 CF배경음악 삽입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포카리스웨트에 삽입된 ‘내게 다시’를 비롯해 ‘It's you’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빨간 운동화’ ‘동화’ ‘우린 1년을 만났죠’ ‘안녕’ ‘사랑은’ ‘Yesterday’ ‘뭉게구름’ 등이 각종 CF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박혜경의 톡톡 튀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CF의 매력을 살려주고 있다. 특히 ‘주문을 걸어’는 청춘의 희망을 그린 박카스와 센스민트에 동시에 사용되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혜경의 맑고 깨끗한 음색은 각종 CF에서 아름다운 화면과 잘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을 발표한지 2년이 넘었지만 CF 속에서 들리는 박혜경의 목소리 탓에 사람들은 2년의 공백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박혜경은 2년 만에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고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전 수록곡을 남자 가수가 부른 곡들로만 특별히 선곡해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설렘을 표현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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