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 개그맨 겸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표인봉,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배우 안미나가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에 맞선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호떡과 군고구마가 가장 먼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호떡과 군고구마는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를 불렀다. 군고구마가 맑은 목소리로 1라운드 포문을 열었다. 호떡은 몽환적인 음색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신봉선이 군고구마의 정체를 안혜경이라고 추측했다.
센트럴파크와 탑골공원이 1라운드 2번째 대결에 임했다. 센트럴파크와 탑골공원은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렀다. 센트럴파크가 쓸쓸한 목소리로 단숨에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탑골공원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김구라는 센트럴파크의 정체를 표인봉이라고 추측했다.
센트럴파크는 로보캅 모사를 개인기로 뽐냈다. 탑골공원은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탑골공원이 68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센트럴파크는 솔로곡 변진섭 ‘너무 늦었잖아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센트럴파크의 정체는 김구라 추측대로 표인봉이었다.
심마니와 산삼이 1라운드 3번째 대결 주자로 나섰다. 심마니와 산삼은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불렀다. 심마니가 탄탄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산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녹였다.
산삼은 뮤지컬 배우 카이를 상대로 고음 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뿐만 아니라 산삼은 코믹댄스로 무대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돋웠다. 심마니는 에어프라이어 사용법을 랩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심마니가 59표를 얻어 산삼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산삼은 솔로곡 조용필 ‘슬픈 베아트리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산삼은 포레스텔라 강형호였다.
쥐돌이와 쥐순이 1라운드 마지막 대결 무대에 올랐다. 쥐돌이와 쥐순이는 god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쥐돌이와 쥐순이는 수준급의 랩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쥐돌이의 여유 넘치는 랩이 돋보였다. 쥐순이의 명랑한 음색도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쥐돌이는 펭수, 쥐순이는 성유리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뽐냈다. 두 사람 모두 싱크로율 높은 성대모사로 시청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쥐돌이가 72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쥐순이는 솔로곡 원타임 ‘One Love'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쥐순이는 배우 안미나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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