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융베리 감독이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공식전 10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1무 1패로 부진한 아스널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감독 대행에게 첫 승을 안겼다. 니콜라스 페페의 프리미어리그 첫 필드골도 의미가 있었다.

경기 후 융베리 감독 대행은 영국 'BBC'에 "선수들은 믿음이 있었고 템포를 더 빠르게 가져가며 볼을 움직이고자 했다. 이런 플레이에 웨스트햄이 지쳤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이어 "선수들은 엄청난 에너지로 뛰고 싸웠다. 나는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수준을 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융베리 감독 대행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대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선발로 선택했고 마르티넬리는 후반 15분 동점골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에 대해 융베리 감독 대행은 "마르티넬리는 놀라웠다. 건전지 같았다. 라카제트도 대단한 선수이지만 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설명했다.(사진=프레데릭 융베리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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