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청춘스타 최연제가 은행 부사장 남편과의 운명적 첫만남을 공개했다.

12월 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2005년 은행 부사장 미국인 케빈 고든과 결혼한 최연제가 출연해 LA 생활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외동 아들 이튼 고든을 두고 있다. 최연제는 "남편이 공항에서 저를 처음 봤다고 한다. 라운지에서 커피를 타는 걸 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못했다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같은 비행기를 타서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손편지를 써줬다. '너무 아름다운데 마음도 아름다우신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했다. 저도 딱 보고 인상이 좋아서 비행기에서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휘재는 최연제의 남편을 보고 "리차드 기어를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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