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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이도희→전영랑, 올크라운 실력파 총출동 기대감 업 [어제TV]
2019-11-29 06:00:40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도희, 전영랑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 2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본선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참가자는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도희였다. “보이스퀸을 접수하러 온 보이시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도희는 퀸메이커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당당한 모습으로 정미조의 ‘개여울’을 열창했다. 이도희는 여자, 남자가 한 곡 안에 공존하는 것 같은 발성을 선보이며 올크라운을 달성했다.
윤일상은 “이 노래가 굉장히 어려운데 어떻게 소화할까 생각했다. 중음대에서 미세한 부분을 표현하실 때 굉장히 놀랐다. 이 분 참 매력있다로 시작해서 점점 갈수록 이분은 마력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중국에서 공무원 가수로 활동했던 최연화도 참가자로 등장했다. 최연화는 “나라에서 가수를 키우는 거다. 공무원과 비슷하다. 퇴직금도 계속 나온다”고 소개하며 “음악을 계속 하고 싶은데 아이가 생기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 다시 무대를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최연화는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열창했고 9크라운을 달성했다. 유일하게 크라운을 누르지 않은 이상민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그걸 조금만 더 담아준다면 충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의 인기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진 분이다”고 조언했다.

강호동과 이상민은 한 참가자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바로 ‘아는 형님’ PD 출신 허서문이었던 것. 허서문은 이정현의 ‘와’ 무대 의상을 입고 숨겨진 흥을 폭발했지만 음정 불안으로 5크라운에 그쳐 탈락했다.

강호동은 “회사를 관두신다고 하길래 더 큰 꿈에 도전하시는가보다 생각하고 저희가 응원을 많이 했는데 크라운 제일 적게 받을 뻔 했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상민도 “‘아는 형님’에서 조용히 프로듀서를 하셨던 분이고 갑자기 안 하신다고 훌쩍 자리를 떠나셨는데 저 모습으로 여기에서 만났다”고 황당해 했다. 반면 태진아는 “제작자로서 촉이 왔다”며 음반 제작 욕심을 드러냈다.

최세연은 말기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극적으로 7크라운을 달성한 최세연은 “씩씩한 모습도 보여주고 남편한테 용기도 주고 싶다. 제가 이렇게 도전하는 걸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화려한 외출을 해서 남편한테 기쁨을 주고 싶었다”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해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했던 싱글맘 정수연은 원곡을 만든 작곡가 윤일상 앞에서 이은미 ‘녹턴’을 열창했다. 부담감이 컸던 상황에도 곡을 완벽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며 올크라운을 받았다.
정다경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약손’의 원곡자 전영랑은 ‘배 띄워라’를 선곡, 소녀 같은 모습과 다른 힘 있는 발성으로 올크라운을 달성했다. 무대 후에도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태진아는 “전영랑씨가 완벽한 노래를 했고 완벽한 무대를 했다. 또 한 분의 우승후보가 나왔다”고 극찬했다. 반면 남상일은 전영랑이 경기민요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자라고 언급하며 평소 실력에 반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60대 로커 안소정도 화제를 모았다. 안소정은 김경호 앞에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해 나이가 무색한 샤우팅을 선보이며 올크라운을 받았다. 김경호는 “제 어머니 같은 나이에 제 곡을 이렇게 당당하게 대담하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파워풀한 그 목소리 감정까지 훌륭하게 소화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미친 성량을 뽐낸 9살 연하 남편을 둔 김미영,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 뮤지컬 배우 출신 김루아, 완도에서 어업에 종사 중인 황인숙, 44세에 랩 무대를 선보인 성은혜, 중국집 사장님 안이숙, 필리핀 새닥 야부제니린 등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안정적인 무대로 다음 라운드에 통과한 가운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등장했던 장한이는 경연 직전 감기에 걸려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6크라운에 그쳐 탈락했다.

버블시스터즈 박진영은 등장부터 이목을 모았다. 박진영은 “버블시스터즈만 해서는 경제활동이 어렵다. 평일 점심에 국수 보쌈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데 아무도 저를 못 알아보신다. 얼굴 없는 가수 같다. 여기 나온 이유도 노래로만 삶을 이어갈 수는 없을까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진영은 벤 ‘열애중’을 선곡 안정적인 고음과 호흡으로 올크라운을 받았다. 인순이는 “무대에 한 번 섰던 사람은 무대에 섰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현역 가수로서 용기를 내서 나온 것 같아서 선배 입장에서 언니 입장에서 저도 가슴이 뭉클하다”고 박진영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어쩌다가’를 불렀던 1대 란 전초아와 N.O.X 리드 보컬 김시내도 1라운드를 통과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2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들은 5명씩 한 조가 되어 3명이 생존하는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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