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만찢남이 2연승을 사수했다. 송하예, 이루, 전유나, 노지훈이 아깝게 탈락했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맞선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유키스 출신 일라이를 꺾은 족발과 래퍼 서출구를 누른 월요병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족발은 린 ‘시간을 거슬러’를 불렀다. 족발의 애절한 목소리가 서정적인 선율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월요병은 박원 ‘노력’을 열창했다. 월요병의 잔잔하지만 묵직한 음색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배우 이아현을 꺾은 보이스카우트와 그룹 CLC 멤버 최유진을 이긴 건빵이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보이스카우트는 포지션 ‘I Love You’를 불렀다. 보이스카우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에 애절함을 더했다. 건빵은 태연 ‘Rain’을 불렀다. 건빵의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가 돋보였다.
하성운은 보이스카우트의 정체를 이루라고 추측했다. 건빵은 애교를 개인기로 선보였다. 보이스카우트는 할아버지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건빵이 54표를 획득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보이스카우트의 정체는 하성운의 추측대로 가수 이루였다.
월요병과 건빵이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월요병은 이승철 ‘소리쳐’를 불렀다. 월요병은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건빵은 10cm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선곡했다. 건빵은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월요병이 52표를 획득해 112대 가왕전에 진출했다. 건빵의 정체는 가수 전유나였다.
가왕 만찢남은 거미 ‘날 그만 잊어요’를 열창하며 가왕 자리 사수에 나섰다. 만찢남의 부드러운 음색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만찢남이 82표를 획득하며 가왕자리를 지켰다. 월요병의 정체는 가수 노지훈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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