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일영화상 최종 후보작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4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는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과 장률 감독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 김태균 감독 '암수살인', 정성일 감독 '천당의 밤과 안개'가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기주봉(강변호텔), 최우식(기생충), 설경구(생일), 주지훈(암수살인), 한석규(우상)가 올라 경합하고, 여우주연상은 조여정(기생충), 한지민(미쓰백), 전도연(생일), 천우희(우상), 김향기(증인)이 올랐다.
남우조연상은 진선규(극한직업), 박명훈(기생충), 최무성(살아남은 아이), 김민호(스윙키즈), 강기영(엑시트), 여우조연상은 이정은(기생충), 장혜진(기생충), 이솜(나의 특별한 형제), 권소현(미쓰백), 김새벽(풀잎들)이 노미네이트됐다.
신인감독상은 '김군' 강상우 감독, '미쓰백' 이지원 감독,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생일' 이종언 감독,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녀 신인상은 공명(극한직업), 곽민규(내가 사는 세상), 성유빈(살아남은 아이), 김민호(스윙키즈), 남주혁(안시성)과 김혜준(미성년), 이재인(사바하), 박혜수(스윙키즈), 조민경(이월), 전여빈(죄 많은 소녀)이 올랐다.
홍상수 감독 '강변호텔'과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다수 부문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김민희와의 불륜 논란으로 인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홍상수 감독이 오랜 침묵을 깨고 부산에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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