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브루노, 치어리더 박기량, 개그맨 김인석, 그룹 펜타곤 리드보컬 홍석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8월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에 맞선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담겼다.
휘트니휴스턴과 보디가드가 원더걸스 ‘Nobody(노바디)’로 가장 먼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휘트니휴스턴의 앙칼지면서도 독특한 목소리가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보디가드의 어눌한 발음이 판정단을 헷갈리게 했다.
죽부인과 우렁각시는 S.E.S. ‘너를 사랑해’를 1라운드 듀엣 대결곡으로 선곡했다. 죽부인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이 노래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우렁각시는 마음을 간질이는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우렁각시가 67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죽부인은 솔로곡 김혜림 ‘날 위한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죽부인의 정체는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목욕탕과 마라탕이 더 블루 ‘너만을 느끼며’로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목욕탕의 시원시원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너만을 느끼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마라탕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목욕탕이 64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라탕은 솔로곡 쿨 ‘아로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마라탕의 정체는 개그맨 김인석이었다.
영구와 땡칠이가 바이브 ‘술이야’를 부르며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 임했다. 영구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였다. 땡칠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술이야’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구가 52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땡칠이는 솔로곡 허각 ‘Hello’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땡칠이의 정체는 그룹 펜타곤 리드보컬 홍석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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