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민녕 기자]

그냥 봐도 무서운데 좌, 우, 정면 무려 3개 스크린을 쓴다고 한다. 이쯤 되면 공포감은 '압박 수준'일 것.

일명 '3면 스크린'으로 널리 알려진 신 관람 시스템 스크린X가 가장 '핫'한 공포물로 꼽히는 영화 '그것:두번째 이야기'를 상영키로 했다.

스크린X 대표 상영관 브랜드인 CJ CGV는 8월14일 영화 '그것' 2탄의 9월 개봉에 맞춰 “스크린X로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GV는 ‘그것:두번째 이야기’에 앞서 ‘애나벨’ 시리즈 최신작인 ‘애나벨 집으로’를 비롯해 ‘요로나의 저주’, ‘곤지암’ 등 국내외 인기 공포물들을 스크린X로 상영,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편에서 27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시작되는 '그것:두번째 이야기’는 성인으로 성장한 루저 클럽 멤버들과 다시 나타난 공포의 삐에로 페니와이즈와의 최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제임스 맥어보이를 위시로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캐스팅됐으며, 페니와이즈 역으론 전편에 이어 빌 스카스가드가 다시 출연하게 돼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크린X는 전세계 22개 국에서 241개가 운영 중인 상태. 한국의 경우 CJ CGV가 전국 34개 전용관을 독점 보유하고 있다.(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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