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지니가 앤씨아, 현진영, 스윗소로우 김영우, 아스트로 MJ를 꺾고 2연승을 이뤘다.
8월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에 맞선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거북선은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했다. 거북선의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냈다. 감성주유소는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감성주유소의 묵직하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가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래퍼 트루디를 꺾은 방탄모래성과 배우 변정수를 누른 김기사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방탄모래성은 엑소 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불렀다. 방탄모래성의 은은하게 맑은 목소리가 원곡의 처연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김기사는 버즈 ‘가시’로 방탄모래성과 맞섰다. 김기사의 미성이 원곡과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방탄모래성은 발가락으로 양말을 개고, 과일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셀카까지 찍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김기사는 색소폰 소리 묘사를 보여줬다. 방탄모래성이 62표를 얻어 김기사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기사의 정체는 그룹 아스트로 메인보컬 MJ였다.
감성주유소와 방탄모래성이 3라운드에서 만났다. 감성주유소는 신해철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선곡했다. 감성주유소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방청객은 물론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방탄모래성은 규현 ‘광화문에서’를 불렀다. 방탄모래성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방탄모래성이 58표를 획득해 가왕전에 진출했다. 감성주유소의 정체는 가수 현진영이었다.
지니는 감성주유소에 맞서 이하이 ‘한숨’을 열창했다. 지니가 방탄모래성을 꺾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방탄모래성의 정체는 가수 앤씨아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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